"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청주시 공무원 결정적 역할.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원망 않았다, 자수 고맙다".크림빵사건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청주시 공무원 결정적 역할.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원망 않았다, 자수 고맙다"

크림빵 뺑소니자수, 사건 피의자 19일 만에 자수를 했다네요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피의자 허씨(37)은 1월 29일 긴급체포 되었다네요
사건 발생 19일만이라고 합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후 1시 8분께 허씨 부인과 함께 경찰서 후문을 퉁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합니다.

허씨는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고, 허씨 신분이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이 됐다네요

허씨는 1월10일 오전 1시 29분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씨(29)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고,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네요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지요,
크림빵 아빠 사건으로 불리게 되었고, 안타까운 소식이였지요

수사에 진전이 없어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과 유족 현상금
3,00만원을 별도로 내걸었었지요,

사고현장 부근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A씨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수사에 속도가 붙기 시작햇다네요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1월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CCTV를 확보한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햇다네요

경찰이 1월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허씨 아내는 오후 7시경 "남편을 설즉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고,
경찰이 그이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였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 응답하지 않던 허씨는 오후 11시 8분경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고 합니다.

허씨는 작업복 차림으로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 숨을 쉴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산다"고 자수 이유를 말했다네요

크림빵 뺑소니 자수 소식을 듣고 흥덕경찰서를 찾은 숨진 강씨 아버지 태호(58)씨는
"자수를 잘 선택했다, 고통스러울텐데 위로해주고 싶다"며 원망대신 용서의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 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가족도 있을 텐데 그 사람은 더 고통스러울 것, 정말
자수를 잘 선택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타인의 음주운전으로 한순간 남편,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 가족들의 심정,,,,
술 먹고 음주운전은 본인 뿐만 아닌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사건이였네요.,,왜 음주운전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