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띵가,, 띵가,, 

포스팅이 오늘꺼 못한거 있어서 마무리하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추석 명절 음식 만들기에 들어간다,, 



첫번째 동태전,, 

아이들이 도와줘야 하는 부분,, 

계란, 부침가루 묻히기,, 몇년째 아이들이 도우기에 내가 좀더 편리하다는 



작은 아이는 열심히 부침가루+투김가루를 묻히고, 큰 아이는 계란을 묻힌다,

접시가 가득차기전에 프라이팬 2개를 가지고 열라 돌리고 있다,, 

그렇게 동태전 6팩을 휘리릭 ~~~1시간 반하니 다 끝났네...

에고 힘들,, 잠깐의 30분 휴식과 난장판이 된 탁자를 치우고,, 


두번째 동그랑땡 들어간다,, 

재료를 열심히 만들면 아이들이 버부리고 있고,, 

양파를 다지는데 아이가 눈물이 난다고 엉엉한다,, 


나야뭐 양파 2개 다지다가 걍 눈물 훌쩍 훌쩍 하니 ,, 

좀 낳더니 

작은 아이는 물안경을 쓰고 짜~~잔~~한다,, 

눈이 덜 맵다고,, ㅋㅋ 


다진고기, 두부,파,양파,부추,당근,,마늘,,, 양념,,, 

아이들이 역시 이번에도 모양을 만들어 접시에 놓는다,, 


난 이번에도 역시 프라이팬 2개를 동시에 돌리면서 

무지 왔다리 갔다리 한다,, 

허벌라게 움직이니 땀이 송글송글,,, 하다 못해 떨어 질라한다,, 

선풍기 틀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역시 이번에도 2시간 정도 걸렸네, 동태전보다는 시간이 쪼메 더 걸리기에.. 




어느덧 저녁이라는..

마지막 잡채가 남았군,, 

이번에도 설거지랑, 후다닥 아이들이 어지럽힌것을 치우고 

야채 다듬기, 시금치 데치기.. 

표고버섯,당근,양파,고기,차례대로 볶기 시작,, 

역시 휘리릭~~~이 내스타일이야,, 



아이들이 언제 잡채 먹느냐고 성화이다,, 

물을 올려 놓고, 시댁에 가져갈 동태전, 동그랑땡, 잡채 고명들을 담아서 

냉장고에 휙~~~ 넣고,, 


당면이 익자 내 스타일대로 뜨거울때 무쳐야 제맛이라는 ,,, 

커다란 나무주걱으로 엎치락 뒤치락,, 

작은 아이도 나도 해본다고 덩달아,,, 큰아이도 해보다고 덩달아,, 

간을 맞추고 ,, 싱거워 보이니 간장 더 줘,, 아이가 말한다,, 


넘 뜨거워 선풍기 강풍으로 하고 앗~~뜨`~~

앗~~~뜨~~~하면서 버무리기 시작,,, 



올해 추석 명절 음식 동태전, 동그랑땡, 잡채도 아이들이 도와줘서 

빨리 할수 있었다는...  15인분과, 집에서 먹을 것을 따로 하니 

생각보다 양이 많다는,,, 



송편은 안만들었는데.. 친구가 송편 빚은거 카톡보내줬다네.. 

군침돌게.. 

죙일 기름냄새만 맡앗더니.. 산책을 좀 해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