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흔적 지워줘요,디지털 세탁소 붐빈다,디지털 세탁소




"제발 제 인터넷 기록을 싹 지워 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있는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싶습니다"


"너무 괴로워요, 제 동여상 유출이 됐습니다. P2P 라일공유사이트에 

떠돌아 다니는 저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지우고 싶어요,,,?




이처럼 인터넷에 떠도는 글, 동영상 등을 전문으로 지워주는 회사가 있다고

합니다. 

 산타크루즈 캐스팅 컴퍼니에서는 하루에 이런 상담전화가 수십건이 

걸려온다고 하네요, 


산타크루즈와 같은 업체들은 "디지털 세탁소, 디지털 장의사" 등으로 불리는데, 

개인 인터넷 흔적을 말끔하게 지워주고, 망자 인터넷 기록도 정리해 

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유럽 등에서는 3년~4년 전부터 이런 업체가 등장햇다는데.. 

국내에서는 지난해 2013년 3월에 창업한 산타크루즈 외, 스크퍼 맥신코리아 등

6곳~7곳이 성업중이라고 합니다. 




디지털 세탁소는 고객이 무심코 올린 글,사진,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라는데. 결혼, 취업을 앞두고 인터넷 기록을 지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김호진 산타크루즈 대표는 "처음엔 연예인이나 정치인을 상대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점점 일반인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