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호박을 쪄주기로 하고 

어떻게 자르나,,,

고민에 들어간다, 

단호박은 껍질이 너무 딱딱해서 온 힘을 주어서 자르기에...


자 , 이제 단호박과의 전쟁을 시작한다,,

단호박 뚜껑을 만들어서 안에 꿀을 넣고 쪄달라는 말에 

조각 조각 내지 않고, 처음으로 단호박 뚜껑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름 별모양으로 예쁘게 다른다고 

단호박과 씨름을 한다,,,


뚝!!!!

아뿔싹,,,

이럴수가,,,

칼이 부러진 것이다,,

칼 날이 튕겨 나가서 하마터면 손바닥에 박힐뻔했다..


그래서 큰 주방칼을 들고 다시 별모양으로 자르고 

찜기에다가 꿀을 넣고 찌기 시작햇다...

우여곡절 끝에 단호박을 다 찌고 나서 아이들을 주는데 

큰 아이가 하는말,,,

엄마 단호박 쉽게 자르기 나 알아 

전자렌지에 3분만 돌리면 쉽게 잘라진데, 

TV에서 봤어 ...


진작 알려주지 낑낑거리면서 단호박과 얼마나 씨름을 했는데 

내일 다시 단호박 자르기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