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정우성, 재치있는 소개 "놈놈놈 중에 좋은 놈이시다",정우성 첫 만남"잘생기셨다",손석희"구미호" 봤다 말에 정우성"나무토막이 왔다갔다","나를 잊지 말아요"정우성



1월7일 방송된 JTBC "뉴스룸"목요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네요.

손석희는 정우성을 만나기에 앞서 "어떤 분들은 뉴스 시간에 왜 대중문화 인물을 자꾸 만나느냐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는 그런 필요 이상의 엄숙주의는 피하고자 한다"
손석희 "우리 삶의 일부분이고 또 심지어는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 대중문화이기도 하기 때문,말씀을 드리다 보니까 또 엄숙해졌다"

정우성을 소개하며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면 어덜지 모르겠는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중에 좋은 놈이시다"



정우성은 지난 2008년 개봉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출연한 바 있고, 이를 언급했던 것. 정우성은 "좋은 놈이 되고 싶은 남자 정우성"이라고 답변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지요.

정우성은 인터뷰를 마치며 "출연 욕심도 없었고 뵙고 싶은 분도 많이 없었는데"라며 뜸을 들이다 손석희 앵커에게 "잘 생기셨다"고 말했다네요.
손석희 "그것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

손석희 앵커는 정우성에게 "여기 나오기 전에 많은 팬들이 저에게 '정우성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지 말아 달라'고 압박을 넣으셨다"



"뉴스룸"정우성, "구미호"봤다 손석희 말에"나무토막이 왔다갔다"

정우성(43)이 데뷔작 "구미호"에 대해 언급했다는데...
손석희는 정우성의 데뷔작인 1994년 영화 "구미호"를 봤다며 "고소영과 나오는데 재밌게 봤다"
정우성"구미호는 쑥스럽지만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작품이다,영화배우가 얼마나 되고 싶었겠나. 잘 하고 싶었는데 잘 못했던 작품이다. 극장에서 정말 많이 봤던 영화다. 내 모습이 한심하게 보였다. 나무토막이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



정우성 김하늘 주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로 1월7일 개봉했다네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