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신해철,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신해철 유작 "웰컴 투 더 리얼 월드" ,모창능력자 정재훈


 

"히든싱어4" 원조 가수 故신해철, 몰표 받고 최종우승

10월24일 토요일 오후 11:00방송된 4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 4회는 1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고) 신해철 특집으로 꾸며졌지요.

모처럼 재방송 안보고 생방송 보게 되었네요

 

고 신해철의 절친인 김종서 신대철 남궁연을 비롯해 김세황 지현수 이현섭 등의 밴드 넥스트 멤버들, 후배 가수 에릭남 레이디제인, 걸그룹 투아이즈 등이 판정단으로 출연했지요.

1라운드에서는 "재즈카페"로 경연이 이뤄졌고, 고 신해철의 목소리는 쟁쟁한 모창 능력자들 사이에서 고전한 끝에 단 1표 차이로 탈락을 면했지요.

 

 

 

 

2라운드 "날아라 병아리"로 대결에서도 살아 남은 고 신해철은 3라운드 "그대에게" 무대에서 가슴 벅찬 여운을 남겼지요.
공연 실황 라이브에서 추출해낸 음성과 모창 능력자들의 육성이 더해져 묘한 감동...

"재무팀 신해철" 김동환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고 신해철은 다시 한번 탈락 위기를 넘겼고, 말하는 목소리뿐만 아니라 몸짓까지도 그를 빼어 닮은"가왕 신해철" 정재훈과 두 차례나 1등을 차지한 "특수교사 신해철" 권승구가 접전 구도를 형성했지요.

 

마지막 4라운드,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로 최종 대결을 펼친 이들은 끝까지 치열하게 고 신해철의 목소리를 재현해냈고,"히든싱어4" 제작진은 넥스트 마지막 콘서트 당시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고하던 영상을 덧붙여 스튜디오 전체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지요.
MC 전현무는 투표 결과를 공개했고 단 한번도 라운드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던 신해철이 51표를 독식,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어 박수를 이끌어냈지요.

 

 

 

"히든싱어" 故 신해철 모창능력자 3人의 사연

1번 참가자 권승구"특수학교 교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라고 자신의 직업을 밝혔지요.
권승구"과거 넥스트의 팬클럽 '하이텔'로 활동했다"며 과거 자신이 찍은 신해철의 공연 사진과 카세트 테이프 등을 공개해 신해철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드러냈지요.

 

4번 참가자 김동환"수원 삼성전자 재무팀에 근무 중,와이프가 '히든싱어'애청자다. 과거 '재즈카페'를 불러준 적이 있는데 아내가 '괜찮은데 나가봐라'라고 말해 나오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지요.

김동환"라디오에서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듣게 됐는데 빠져들었다,이후 음반을 사서 듣게 됐다. 신해철 씨가 일반적으로 '독설가','반항아'이미지로 생각되는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분이다. 진심으로 살아오며 형님의 말씀과 노래가사로부터 힘과 용기를 얻어 고마웠고 형님의 음악과 함께 살 것"

 

2번 참가자 정재훈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과거 음악을 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지요.
정재훈"과거 신해철에게 배움을 얻기도 했다"며 신해철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 내용을 공개했지요.
정재훈"신해철의 사고 소식을 듣고 매니저에게 연락을 했다"고 말하다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지요.
정재훈"제자로서 훌륭한 결과물을 가져다 드리지 못한 내 자신이 죄스러웠다,히든싱어 공고를 보고 신해철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출연하기로 결심하게 됐다"

 

 



"히든싱어4" 모창능력자 정재훈, 알고 보니 故신해철 제자,고인 떠올리며 눈물

모창능력자 정재훈이 故 신해철과의 인연을 고백했지요.
1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3라운드 이후 정체를 드러낸 모창능력자 "가왕 신해철" 정재훈은 생김새는 물론 목소리까지 故신해철과 닮아 있어 패널들은 물론 객석에서 지져보던 아내 윤원희 씨까지 놀라게 했지요.

 

정재훈은 MC전현무의 요청에 과거 신해철의 라디오 오프닝 멘트를 선보였고, 남궁연 "목소리 톤 뿐만 아니라 말의 속도가 신해철과 똑같다"
정재훈은 신해철과의 인연을 공개 했는데, 현재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는 정재훈은 과거 음악을 할 당시 넥스트의 음악을 연주해서 넥스트 팬페이지에 올려놓은 이후 신해철과 연락을 주고 받게 됐다고 전했지요.

정재훈 "고인이 되기 전 3개월 전에도 손수 전화를 줬다. 제자로서 궁금한 질문을 들고 갔는데 기뻐하면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해줬다.배우고 싶었던 입장이라 대화를 녹음했다"며 고인의 육성을 공개했지요. 정재훈은 고 신해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는.....

 



"히든싱어4" 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 "감사하고 행복하다. 정말 많이 헷갈린다"

故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가 JTBC "히든싱어4"에서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지요.

3라운드는 故 신해철과 모창능력자 3인의 대결이 펼쳐졌지요. 미션곡은 2집 앨범 "Myself" 수록곡인 "그대에게".
3라운드가 끝난 이후 모창능력자들은 모두 자신의 정체와 함께 목소리를 공개했는데...
판정단 석에 함께한 윤원희"사실 노래하시는 분들 긴장하실까 봐 몰래 숨어서 보고 있었다,두 번 맞췄다. 첫 번째 때 틀렸다"

윤원희"저는 생활적인 대화 목소리가 익숙해서 헷갈렸다,사고 이후 라이브로 남편의 목소리르 다시들을 수 있을까 하는 게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연습도 많이 해주시고 라이브도 들려주시니 행복하다,즐겁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히든싱어4" 김종서 "故 신해철과 다퉜다가" 눈물 "왈칵"


김종서 "몇 년 전 신해철과 크게 다퉜다. 너무 사이가 안 좋았다"며 신해철을 떠올렸지요.

김종서 "작년 여름 겨우 풀어져서 같이 가족 여행을 갔다,그렇게 화해를 한 후 신해철, 서태지, 이승환, 김종서 네 명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까지 완성했다"
김종서 "공연 얘기도 꺼내며 즐겁게 작업했던 게 엊그제였던 것 같다.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야 했던 게 마지막이었다"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지요.


 

"히든싱어4, 신해철 유작 "웰컴 투 더 리얼 월드" 방송 최초 공개


故 신해철 유작 "웰컴 투 더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지요.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김종서, 남궁연, 넥스트의 멤버 이현섭, 지현수(키보드), 김세황(기타), 에릭남, 유선, 송은이 등이 출연했지요.



 

방송 말미에 전현무 "신해철의 유작을 앙코르 무대로 준비했다"며 모창 가수들과 밴드 넥스트의 보컬 이현섭을 무대로 불렀지요.
네 명의 모창 가수들과 이현섭 "웰컴 투 더 리얼 월드"를 열창했지요
"히든싱어4"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故신해철이 큰 표차로 모창능력자들을 따돌리고 최종우승을 차지했지요.


"히든싱어4" 신해철,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신해철 유작 "웰컴 투 더 리얼 월드" ,모창능력자 정재훈-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