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올해도 무사히 추석을 보내고 ^^




추석을 보내기 위해 3일동안 재료를 준비를 했다, 

마트마다 가격대가 달라서 같은 거라면 저렴한 재료를 사야기에 돌아다녔다

또한 추석빔? 필요한 물품들도 사야햇기에 시간이 날때 돌아다녔더니... 


더운날에 무지 힘들었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음식을 만들고, 또 시댁에 가지고 가야하는 상황이기에 

2배로 준비를 해야 한다,,


집에서 먹을 꺼랑, 또 추석음식을 가지고 가는 거랑은 약간의 재료가 달랐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집에서는 안 만들기에




매번 추석전날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곤 했다

그러다 보니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고 시댁에 밤 늦게 도착하는과 동시에 난 뻗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리 해보기로 했다



친정 어머니께 추석전전날부터 만든다고 하니까

추석전날 만들지 벌써 만드냐고 한다,,


또한 딸이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러우신지 


"그냥 사가" 


그러나 그도 그럴수 없듯이 워냑 양이 좀 되다보니 사는 것에도 한개가 있다 

사면 무지 돈이 들어간다,,,ㅜㅜㅜ는 단점이 있기에... 



2일동안 부지런히 동태전도 만들고 동그랑땡도 만들고 , 잡채도 2가지로 만들고,,등,,,,등,,,,,,



추석전날 만든 음식을 가지고 시댁으로 향했다 

새벽 늦게 도착을 해서 인지... 배고파 하는 남편을 "꼬르륵"


그냥 시끄럽게 하느니 걍 나가서 먹자고 한다 


남편과 둘만 나갔다가 아이들이 생각 났는지 남편이 아이들도 나오라고 한다 

마침 저녁을 일찍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냉큼 나온다 




밤 늦은 시간에, 것도 새벽2시인데 과연 식당들이 문을 열었을지..

워냑 밤문화 생활을 안해봤기에.. 


그러나 남편이 말한다 

밤에도 식당들이 문열린 곳이 있다고 

그렇게 약 30분 정도를 걸어간거 같다 


그러다 보니 진짜로 식당들이 즐비하게 문을 열었다

이제는 메뉴를 선택 할 차례

남편은 꼬기가 먹고 싶은가보다

그러나 꿋꿋하게 아이들은 더 걸어가기 힘들다고 닭,치킨을 선택한다 





꼬끼오로 냉큼 들어갔다 ,치킨이 질리지도 않는가보다



2일내내 기름 냄새를 맡았기에 난 치킨을 그닥이였지만 , 즐겁게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

그래서 난 매콤한 골뱅이를 시켰더니 역시나 "맵다!"


출출하던 배를 채우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데 저건 무엇일까?

가까이가서 보았더니 아 글쎄 "병뚜꼉!"



얼마나 모았을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주를 마셨을까?

저렇게 많은 병뚜껑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이 될터!

과연 술이 몇병일까?

ㅋㅋ 뭐,,, 나랑은 상관없지, 난 술을 안먹으니 



새벽에 잠을 자는둥 마는중 2~3시간은 잔 듯??

일어나자마자 차례상 차리를 준비가 바빠진다 

아이들도 남자 여자 할 껏 없이 강 심부름시키면 잘한다 




추석날에 작은 아이가 심심하다고 가져간 공기가 인기^^

아이들이 열심히 놀고 있다, 

나 어릴적 공기놀이와는 룰이 사뭇다르다 ㅋㅋ 



아버님이 계신 현충헌, 역시 차가 밀린다 

오후 늦게 출발을 했지만 현충헌 들어가기가 역시나 시간이 걸린다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다, 

에전에는 오전에 갔었는데 가는 동안 너무 막혀서 이제는 오후에 간다,,,

그러나 오후도 막힌다 




더위와 차 막힘으로 인해 시댁집에 다시 돌아도면 모두 파김치가 된다  


추석에는 종일 상차리고 설거지만 한 듯,,,,,,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오후 5시에 집으로 출발하자고 하니 차를 못타겠다고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저녁까지 먹고,,,,또 치우고 설거지하고 손에 물 마를 날이 없다,,, 



집에 오니 10시... 아! 올해도 무사히 추석을 잘 보냈구나,,,,,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