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 벚꽃,의림지"부모님과 함께 한 따뜻한 봄나들이


범에는 역시 벚꽃구경이 좋을꺼라 생각하고 부모님께 벚꽃구경 가자고 연락을 했다.

보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생각보다 힘이 들기에 생각난 김에 가자고 ....

 

화창한 날씨에 무료하게 보내실 부모님, 언제 같이 여행을 자주 할수 있을까 하여서,,

 

급하게 날짜를 잡아서 부랴 부랴 준비를 하고 아침일찍 원주에서 만나기로 하로 새벽 6시경에 출발을 하였다는..

 

원래는 원주 치악산 구경 할려고 하다가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끝났지만 그래도 벚꽃들이 남아 있을 듯하여 여행지를 바꾸었다는 ㅎㅎ

 

 

제천에 도착하여 청풍호를 따라서 가다가 보면 벚꽃들이 길가에 아름답게 수놓았다는,,

다행히 벚꽃들이 지지않아서 부모님과 함께 구경을 할수 있어서 ㅋ ㅋ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내려서 꽃들도 구경하고, 한껏 폼내면서 사진도 찍고 ^^

사진 찍는 담당은 내가 되다 보니 역시 내 사진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즐거워 하시는 부모님을 보니 마음도 흐믓하다,,,

 

 

 

언니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 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ㅋㅋ

발만 보이네 ,,,

 

역시 사진 잘 찍네 ^^

 

 

청풍호반을 달리다 보면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금월봉"

 

 

기괴한 바위들이 있어서 궁금해서 차에서 내려 갔다,

이미 관광버스에서 내린 무지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기에 과연 어떠한 즐거움을 줄 것인가?

 

금월봉, 바위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아버지와 나누다,, 

 

 

가다보니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음 왔으니 한번 봐야겠지

 

 

다리아픈 아버지와 천천히 올라가고, 언니는 어머니와 함께 ^^

 

 

곤장이네..

언니 "엎드려!"

나 "사양할래, 예전 애들이 곤장 친 적 있어"

 

 

위에서 내려다 본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맞았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제천 가볼만한곳 , 빠질수 없는 제천 의림지

이곳이 무엇일까,,

여행지를 정하고 간 것이 아닌 가다가 나오면 보는 식으로 가였기에..

서두를 필요 없이 그 분위기를 즐기면서, 부모님이 힘들어 하지 않게 걸음도 맞추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의림지를 걷고,, 산지 딸기도 사고,,,,

 

 

 

 햇빛사이로 벚꽃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언제 이런 한가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이 시간만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다

 

 

 

 

누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나, 열심히 제천맛집을 검색을 하였더니 떡갈비가 유명하다고 한다

근처에 황금떡갈비가 있어서 바로 go~go~

 

 

떡갈비 +돌솥밥 4인분을 주문하니 한상 푸짐하게 나온다,

맛있게 드시는 부모님을 보면서 언니와 나는 역시 잘 했다는 푸듯함에 ^^

 

 

그런데 술을 전혀 못하는 나에게 막걸리 한잔이 날라 왔다

음,,,,, 한모금만,,,,

 

역시 술은 술이구먼

 

식사를 한 후에 너무 포식을 했는지 걷기 힘들었다

부모님과 함께 차를 마시러 주변을 탐색하다 가구찻집이 있어서 차를 마시고,,

언제 부모님이 카페에 들어가실까..

 

부모님을 집에 모시고 가니 저녁이란다,,

파김치가 되어서 다시 집으로 출발하려고 했지만,,,

새벽 5시에 집으로 가기로 하고 꿈나라고 떨어진다,,

 

다음에는 콘도를 빌려 1박하기로 하고,,,,,

 

점점 나이들어가기에 부모님 더 다리 힘 풀리기전에 추억을 만들고자 작게나마 여행을 떠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