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구워먹는 수영장,고기굽는 수영장,장흥 오림피아수영장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몇년전에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에 간 추억이 사진 정리하다가 생각이 났다는...

고기구워먹는 수영장에 가자고 옆집 맘이 말해서 같이 가기로 했지요 


예전에 입던 수영복이 작아져서 새로 구입을 하고, 맘 껏도 수영복을 구입을 햇지요 

오전에 일찍 고기와 야채, 과일, 밥, 일회용 수저,음료수,버너, 물, 수영복,수건,과자, 타올,튜브 등 바리바리 각자 

준비물들을 챙겨서 오전일찍 출발을 했답니다 


거기가 장흥에 있기에 30~40분 거리이기에 쌩~~쌩~~ 

아이들도 들떠서 좋아 햇지요 

그러나 오림피아 수영장 다 도착할 즈음에 한가지 빼 먹고 온것을 알았지요


"맞다!!!!

아이들 수영복!!! 

안가지고 왔다 ㅜㅜㅜ" 이럴수가 수영복 가방에 잘 챙겨서 넣어 났는데 올때 짐가방들을 드냐고 잊어버렷다는 



장흥 오림피아수영장에는 오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가득 자리를 맡아가지고 있기에 부랴 부랴 어디에 돗자리를 깔가? 눈 뚤어지게 찾다가 이미 명당자리는 다 차지한듯, 하지만 누구냐~

옆집맘이 바로 자리를 발견했다는 ㅋㅋㅋ 대단혀 




수영복 대여가 있어서 가 보았더니 넘 마음에 안들고, 사이즈도 안맞아서 ㅜㅜ

아이들은 그 동안 돗자리에 앉아서 컵라면을 주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결국 다시 집으로 출발

집에 가서 보니 수영복 가방이 뻬꼽히 고개를 내밀면서 "왜 안가지고 갓어?"



구명조끼 대여를 하고, 튜브에 바람도 넣고.. 

점점 하늘이 흐려지면서 빗줄기도 간간히 내리는데.. 

맘은 추워서 수영장 물에는 들어가지도 못한채,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고 하고.. 





흐린날씨로 인해서 서서히 비가 오락 가락 내리기 바쁘고, 아이들 추위에 떨까봐 불렀더니....

물에서 나오자 마자 덜덜덜 떨고 있는 아이들, 점심을 먹기 시작했지요 




역시 아이들은 다시 수영장 물 속으로 풍덩^^

맘들은 돗자리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너무 즐거워 하는 작은 딸 ^^

수영을 아직 못하기에 튜브로 퐁당 퐁당 물장구치구,, 



서너시가 되자 빗줄기가 점점 세차게 내리기에 부랴 부랴 짐 싸서 집으로 출발을 하는데 ...

어라 !

천둥과 번개도 치네, 20분만 늦게 출발 했으면 진짜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었을듯,,

맘은 수영복 처음 사놓고 한번도 입지도 못하고 2년째 보관중이라는 ,, 


올해는  몸매 라인 만들어서 꼭! 입어봐야지


처음으로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함께한 추억이기에 더욱 소중한 듯~

"나만의 핫플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