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소품 비녀가 유물? 인천박물관 전시 논란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소품의 전시 논란이 일고 있다는데..
인천시립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중국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소품을 박물관의 다른 유물과 함께 전시를 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하는데..


8월11일 인천시립박물관에 의하면 드라마에 사용이 된 "수정죽절비녀"는
5월부터 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에 전시도고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 도민준, 천송이를 400년간 이어준 매개체 역할을 한
이 비녀 "수정죽절비녀"는 드라마 소품 제작사와 관련이 있는
어느 여행사가 확보를 해서 박물관에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은 도민준이 극 중에서 비녀 보관 유리함을 초능력을 깨뜨리는
장면의 촬영지가 바로 "시립박물관"을 고려해서 관람객 유치 차원에서
이 비녀 "수정죽절비녀"를 전시장에 전시했다고 합니다.


비녀가 전시되자 중국인 관감객이 급증을 했다고 하는데..
매월 3천명에 가까운 중국인들이 박물관을 찾고 있다네요,

 


인천 어느 사학자는 "관광객들이 전시장 안에서 비녀 사진을
찍으려고 플래시를 터트리는 등, 다른 유물 보존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드라마 소품을 우리의 전통 유물과 함께 전시함으로 박물관 전체 품격을
떨어드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박물관은 드라마 소품 전시가 논란이 되자, 비녀를 박물관 계단 앞 "별에서 온 그대"
포토존으로 옮겨 전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