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열차 카페, 기차 카페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기차, 무궁화 청량리 표를 끊고서 기다리는데

특이한 문구가 지나간다,

좌석이 매진이라서 서서가는 입석, 그러면 어디서 서가면 편할가하고 생각을 하는데,

눈에 띄눈 한 문구 "열차 카페", 어! 이거는 뭐지?

사람들이 열차카페  쪽으로 타는 것을 보고, 커피 마시면서 편하게 갈수 있겟구나 햇다

그렇지만 뭐어 생각과는 달리 열차카페던 기차카페던 ,,,,,,기차칸 하나를 카페를 만든것이란다

간단한 먹을 거리 ,,,음 약간의 작은 편의점 수준,,,,오락기도 보이고

그 와중에 기차칸에서 고래 고래 노래를 부르는 사람,

피로를 풀어준다는 테라피칸에 어떤 사람이 들어가더니 1시간이 넘도록 안나온다는

넘 피곤해서 한번 이용을 할까 하다가 결국 도착까지 구경도 못해 봣다는

기차카페,열차카페 둘다 이상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커피 한병과,,핫 커피를 마시고 싶었는데 하는 말 "원두커피만 있어요"

기차를 타기전에 바람이 너무 강해서 덜덜 덜다가 타서 따듯한 커피, 아니 캔커피라도 좋아

따뜻한거만?

결국 냉장고에 들어 있는 쿨 커피라는 사실이 나를 더 춥게 만들었지만

걍 버티기로 했다,

이리저리 둘러보니 그냥 바닥에 턱썩 주저앉아서

어느새 사람들을 구경도 하고, 찰칵 카메라를 찍으니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혹? 자기들도 찍히는줄알고 예리하게 본다

난 셀카를 찍는 것이엿는데,,,음

어느덧 기차카페에서 털썩 주저 앉아서 쿨쿨 잠이 들어버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