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사망 12주기" 그를 둘러싼 3대 루머는? ,삼합회 동성 애인 그리고 유산

"장국영 사망 12주기" 그를 둘러싼 3대 루머는? ,삼합회 동성 애인 그리고 유산

"장국영 사망 12주기 만우절" 12년 전 만우절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홍콩 배우 장국영의 추모열기가 뜨겁다고하네요
새벽에 장국영과 임청하가 나오는 백발마녀전을 보았는데...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 만우절에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당시 향년 47세로 자살했지요
장국영의 12주기를 맞아 그를 죽음을 둘러쌌던 각종 루머들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고합니다.

모순균은 장국영과 여적TV 방송에서 처음 만났으며 장국영이 유일하게 결혼을 생각하게 한 여성으로 전해진다는데.
장국영은 모순균에게 청혼했으나 모순균이 거절하면서 둘의 인연도 끝이 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둘은 코미디 영화 "가유희사"에서 만나 극중 결혼에 성공하는 남다른 인연을 가졌지요.

장국영의 가장 큰 루머 3가지는 대만의 삼합회에서 살해했다는 음모론, 그의 애인 당학덕(唐鶴德)이
유산을 노리고 살해했다는 소문, 그리고 우울증에 대한 것이라고 하네요.

장국영은 생전 중화권의 마피아 삼합회가 영화판에 뛰어드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대표적인 인물로
이로인해 장국영은 실제로 삼합회와 관련이 있는 대다수의 홍콩 영화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지 못하기도 했다네요.

동성애인에 피살됐다는 루머도 설득력은 있다는데...
장국영과 오랜시간 인연을 맺어온 동성 애인 당학덕은 평소 삼합회의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비치면서 의심을 샀다네요.

장국영의 죽음으로 그의 재산 460억을 물려받았지만, 장국영 사망 당시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실제로 장국영 사망 며칠 전 당학덕과 장국영이 심하게 싸우는 걸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국영의 사망 직후 조카 알리사가 "평소 장국영이 우울증을 앓아왔고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다"라고 밝혔고,2013년 장국영의 사망 10주기 추모 콘서트에서 장국영의 매니저였던 "진숙분"이 장국영이 죽기 직전
자신의 입으로 "편하게 가는 방법이 있다"라는 말을 하는 등 팬들에게는 거의 자살이라고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cineF(씨네프)는 4월 1일 오후 8시부터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 "해피 투게더", "이도공간" 등 세 편을 연속 방송한다네요